생거진천 군립교향악단 창단…충북 군단위 최초

진천군 제공

생거진천 군립교향악단이 창단됐다.

충북 진천군은 지난 14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지난 7월 공모를 통해 선발한 단원 16명에 대한 위촉장 수여식을 개최했다.

생거진천 군립교향악단은 도내 군 단위 지자체에서는 처음으로 성인들로 구성된 공립 교향악단이다.

현재 도내 군 단위 공립 예술단으로는 보은군립합창단, 영동군립난계국악단, 괴산군립합창단, 음성군립청소년오케스트라가 있다.

생거진천 군립교향악단은 앞으로 지역 대표 축제나 행사뿐 아니라, 그동안 문화예술 공연을 자주 접하지 못했던 소외지역을 찾아 연주를 선보일 계획이다.

강수형 교향악단 지휘자는 "군민들이 자랑스러워할 만한 교향악단을 만들겠다"며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송기섭 군수는 "군립교향악단 창단은 진천군이 문화예술 도시로 도약하는 중요한 이정표"라며 "진천을 대표하는 문화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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