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는 연말까지 진행될 도내 소재·부품·장비(소부장) 특화 글로벌 파트너링 수출상담회에 참여할 중소기업을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글로벌 파트너링(GP)은 코트라(KOTRA) 해외 무역관이 발굴한 글로벌 기업의 비즈니스 협력 수요를 토대로 국내 소부장 기업의 국제 공급망 진입과 경쟁력 강화를 지원한다.
현지 바이어의 구매수요 발굴과 일대일 상담을 추진한다. 참가 기업은 바이어 발굴과 상담 매칭, 긴급 지사화, 부스 임차료 등을 지원받는다.
또 소부장 분야 공급망 진입을 위해 현지에서 글로벌 기업과 장기간 협의를 진행할 수 있는 해외 GP센터 입주비를 지원한다.
인사이드 재팬 모빌리티 기술 교류전, 해외 GP센터 입주 지원, 2024 사프란데이 연계 GP 수출상담 지원, 하반기 붐업코리아 연계 GP상담회, 제1회 국제우주항공기술대전 참가기업 지원, 경남GP 중국 미래차 유망기업 수출상담·긴급지사화 지원 등 6개 사업을 온오프라인으로 진행한다.
소부장 산업은 제조업의 뿌리다. 수입 의존도가 높은 산업 특성상 특정 국가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고 안정적인 공급망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하지만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미국-중국 무역갈등으로 다가온 공급망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공급망 위기 관리와 다변화가 필요하다. 도는 이 사업들이 도내 소부장 관련 중소기업의 공급망 다변화와 수출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경남도 해외마케팅 사업지원시스템에서 사업별 공고문을 확인하고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