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고1이 치르는 2027학년도 수능, 11월 19일에 시행

연합뉴스

현재 고교 1학년 학생들이 응시할 202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은 2026년 11월 19일(목)에 시행되고, 성적은 12월 11일에 통지된다.
 
교육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7학년도 수능 시행일, 성적 통지일 및 시험영역 등을 발표했다. 
 
2027학년도 수능은 예고된 바와 같이 국어‧수학 영역 '공통+선택' 과목 구조 등 2022학년도부터 시행되고 있는 수능 체제로 실시되며 영역별 문항 수 및 시험시간, 성적표 기재 사항 등도 현재와 동일하다.
 
국어영역은 '독서', '문학'이 공통과목이고 '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 응시하게 된다.
 
수학영역은 '수학Ⅰ', '수학Ⅱ'가 공통과목이고 '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 중 한 과목을 선택한다. 문항의 30%는 단답형으로 출제된다.
 
사회·과학탐구영역은 문·이과 구분 없이 17개 과목 중 최대 2개 과목을 골라 응시하면 된다.
 
직업탐구영역의 경우 1개 과목만 응시하는 수험생은 선택과목 5개 중 1개를 골라 치르면 되고, 2개 과목에 응시하는 수험생은 선택과목 5개 중 1개와 '성공적인 직업생활'을 치르면 된다.
 
한국사 영역 응시는 필수다. 한국사·영어·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절대평가로, 성적표에는 등급만 기재된다. 등급은 원점수를 9등급으로 구분해 표기된다.
 
나머지 영역이나 과목은 상대평가로, 표준점수·백분위·등급이 모두 기재된다.
 
부정 행위자의 시험 결과는 무효로 처리되고, 2028학년도 수능 응시 자격이 정지된다. 다만 종료령이 울린 후에도 계속해서 답안을 작성하는 행위나 반입 금지된 물품을 소지하는 행위 등 교육부 장관이 정하는 경미한 부정 행위자는 당해 시험만 무효 처리된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출제 원칙 등 수능 시행에 대한 구체적 내용을 담은 2027학년도 수능 시행 기본계획을 2026년 3월에 공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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