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코틀랜드 명문 셀틱FC 미드필더 권혁규가 다시 임대를 떠난다. 이번에는 히버니언FC 소속으로 2024-2025시즌을 보낸다.
히버니언은 14일(한국 시각) 홈페이지에 권혁규를 임대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계약 기간은 1년이다.
지난해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셀틱 유니폼을 입은 권혁규는 시즌 도중 임대 이적을 선택했다.
올해 1월부터 세인트 미렌에서 활약한 그는 공식전 9경기에 출전했고, 2023-2024시즌을 마치고 다시 셀틱으로 복귀했다.
하지만 치열한 주전 경쟁 탓에 권혁규는 새 시즌도 출전 기회를 찾아 임대 이적을 선택했다.
이로써 셀틱에 남은 한국 선수는 양현준뿐이다. 양현준, 권혁규와 함께 한국인 트리오를 이뤘던 오현규도 지난달 출전 기회를 얻고자 벨기에 리그 KRC 헹크로 이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