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12일 카카오페이지에서 필명 자은향, 마지막검사 작가의 새 웹소설 '악당 아기님이 예언을 함'과 '-99레벨 대마법사'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카카오엔터는 3월부터 매달 '초신작 프로젝트'라는 이름으로 웹소설 독자들 사이에서 잘 알려진 인기 작가의 기대 신작 2편을 선보이고 있다.
자은향 작가는 '시한부 엑스트라의 시간', '악당들에게 키워지는 중입니다', '나를 버려주세요', '쪽쪽이를 주세요', '망나니 악녀가 돌아왔다' 등 다수의 로맨스 판타지 웹소설로 카카오페이지 히트작에 오른 인기 작가다.
이번에 내놓은 신작 '악당 아기님이 예언을 함'은 미래를 예지해주는 '천재 비밀 수첩'을 가지고 있다는 비밀을 지닌 주인공 버니가 보육원 출신 4살 배기로 공작가에 입양되면서 특별한 능력으로 가족들의 사랑과 신임을 얻어가는 과정을 그린다. 자신이 '악역'으로 태어난 운명을 주체적으로 변화시켜 가는 과정도 풀어낼 예정이다.
2021년 데뷔한 마지막검사 작가는 특유의 호쾌한 액션과 속도감 있는 전개로 단기간에 스타로 발돋움한 작가다. 2022년 문피아 지상최대 웹소설 공모전에서 '히든 특성 13개 들고 시작한다'로 대상을 받았다.
신작 '-99레벨 대마법사'는 레벨을 올릴 수 있는 각성자가 몬스터와 12개 종족에 대항해 생존해야 하는 세계에서 주인공 박찬우가 마이너스(-)99레벨로 회귀하지만, 불리한 상황을 극복하며 인류를 구원하는 영웅으로 거듭나는 과정을 풀어낸다.
이 웹소설은 이날 오후 6시 카카오페이지에 공개된다.
카카오엔터 측은 "앞으로도 초신작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전개해 인기 웹소설 IP와 독자들의 접점을 늘려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