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아나2'를 시작으로 '무파사: 라이온 킹' '백설공주'까지 디즈니 대표 IP(지식재산권)들이 관객들을 찾아 올 준비를 마쳤다.
가장 먼저 오는 11월 개봉하는 '모아나2'(감독 데이브 데릭 주니어)는 월드와이드 흥행 수익 6억 4334만 달러(한화 약 8814억 원)를 기록하고, 제74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 장편 애니메이션 및 주제가상에 노미네이트 되는 등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은 디즈니 대표 애니메이션 '모아나'의 두 번째 이야기다.
'라야와 마지막 드래곤'에 참여한 데이브 데릭 주니어 감독이 연출을 맡았고 그래미 어워즈 수상에 빛나는 아비가일 바로우와 에밀리 베어 그리고 그래미 3회 수상자인 마크 맨시나 등 최고의 제작진이 OST에 참여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여기에 전작의 흥행을 이끌었던 아우이 크라발호, 드웨인 존슨이 각각 모아나와 마우이 역의 보이스 캐스트로 재합류해 또 한 번의 환상적인 케미를 선보일 예정이다.
뒤를 이어 12월에는 '무파사: 라이온 킹'(감독 배리 젠킨스)은 디즈니 라이브 액션 영화 흥행 1위, 전 세계 역대 흥행 순위 9위를 기록한 영화 '라이온 킹'(2019)의 프리퀄이자 '라이온 킹'의 주인공 심바의 아버지, 위대한 왕으로 불리는 무파사의 과거를 다루는 이야기로 디즈니 애니메이션 '라이온 킹' 탄생 30주년을 맞이해 제작된 기념비적인 작품이다.
'문라이트'로 제89회 아카데미 작품상을 수상한 배리 젠킨스 감독이 연출을 맡았고, 전작 '라이온 킹'을 집필한 제프 나단슨이 다시 한 번 각본에 참여해 더욱 완성도 높은 스토리텔링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여기에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지니어스: 마틴 루터 킹/말콤 X'에서 불꽃 튀는 연기로 평단의 주목을 받은 실력파 배우 아론 피에르와 켈빈 해리슨 주니어가 각각 무파사와 그의 동생 타카(스카)의 목소리를 맡아 완벽한 호흡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라이온 킹'에서 티몬과 품바로 환상적인 티키타카를 선보인 빌리 아이크너와 세스 로건을 비롯해 라피키 역의 존 카니, 심바 역의 도널드 글로버, 날라 역의 비욘세 등이 재합류했다. 여기에 매즈 미켈슨, 탠디 뉴튼, 비욘세의 딸 블루 아이비 카터 등이 새로운 목소리로 참여하며 강력한 캐스팅 라인업과 함께 환상적인 연기 앙상블을 예고했다.
마지막으로 내년 3월에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시리즈, '500일의 썸머'의 마크 웹 감독이 연출을 맡아 신뢰를 더한 디즈니 라이브 액션 '백설공주'를 만날 수 있다.
여기에 '바비' '작은 아씨들'의 각본과 연출을 통해 작품성을 인정받았던 그레타 거윅이 각본을 써 기대를 높이고, 영화 '위대한 쇼맨' '디어 에반 핸슨'의 음악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벤지 파섹과 저스틴 폴이 참여해 음악의 완성도를 높였다.
티저 예고편 속 청량한 목소리와 뛰어난 가창력으로 이목을 집중시킨 백설공주 역은 세계적인 거장 스티븐 스필버그가 발굴한 레이첼 지글러가 맡았다.
레이첼 지글러는 첫 영화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를 통해 함께 후보에 오른 마리옹 꼬띠아르, 제니퍼 로렌스, 엠마 스톤, 알란 헤임 등 쟁쟁한 배우들을 제치고 제79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 뮤지컬코미디 부문 여우주연상을 받으며 뛰어난 실력을 인정받아 화제를 일으킨 바 있다.
그리고 압도적인 존재감의 여왕 역할은 '원더 우먼' 시리즈와 '분노의 질주' 시리즈의 세계적인 스타 갤 가돗이 분해 우아한 카리스마와 독보적인 분위기로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새로운 매력을 선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