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 승강장서 KTX 시민 접촉사고…생명에 지장 없어

역 진입하던 열차 측면에 부딪혀
다리에 부상 입고 병원으로 이송
철도경찰, 정확한 사고 원인 조사중
현재 열차 정상 운행중

기사와 직접적 관련 없는 사진. 박종민 기자

서울역 승강장에 있던 여성이 역으로 진입하던 열차와 부딪혀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KTX 열차는 한때 지연됐지만 현재 정상 운행되고 있다.
 
코레일에 따르면 12일 오후 12시 50분쯤 경부선 서울역에서 여성 A씨가 역으로 진입하던 KTX 211 열차 측면에 접촉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A씨는 다리를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당시 열차는 점차 속도를 줄이다가 기차역에 멈출 때쯤 여성과 부딪힌 것으로 파악됐다. 철도특별사법경찰대는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코레일은 해당 열차에 타고 있던 승객 약 600명을 임시 열차로 환승 조치했다. 한때 KTX 열차는 이 사고로 약 31분 지연됐지만, 현재 정상 운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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