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한 대학병원 화장실에서 불이 났지만, 다행히 큰 화재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12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35분쯤 부산 서구의 한 대학병원 3층 여자화장실 환풍기에서 불이 났다.
병원 직원들은 119에 이를 알린 뒤 자체 진화에 나서 곧바로 불을 껐다.
진화에 나섰던 직원 6명이 연기를 마셨지만 다행히 크게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현장에 출동해 10여 분 뒤 불이 완전히 꺼진 사실을 확인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인을 조사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