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마지막 여행"…시흥 거북섬 해양축제 23~25일

시흥시 제공

물놀이와 해양레저를 즐길 수 있는 대규모 여름축제가 경기 시흥시 거북섬 일대에서 열린다.

12일 시흥시는 오는 23일~25일까지 세계 최대 규모 인공서핑장인 웨이브파크 광장과 거북섬 마리나 일대에서 '제3회 거북섬 해양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화호에서 카약과 바나나보트 등 각종 해양레저 체험을 하는가 하면, 거북섬 물총놀이와 라군 레포츠(모터서프, 패들보드) 등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워터 프로그램들이 운영된다.

예약 또는 현장 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수박화채를 만들어 보는 '화채에 빠질 수박에' 프로그램과 여름을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패션 아이템을 만들어 패션쇼까지 펼치는 '썸머 패션위크' 등도 있다.

25일 저녁에는 '패밀리 개그쇼'와 '썸머나잇 레이저쇼', 시민 화합과 거북섬 활성화를 기원하는 '거북섬 불꽃놀이'가 축제 마지막 밤을 장식한다.

자세한 사항은 시흥거북섬축제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올해 여름휴가 막바지 기간에 열리는 축제인 만큼 가족 단위 여행객들이 많이 다녀갔으면 좋겠다"며 "시원하고 소중한 추억이 되는 축제가 되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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