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주군 서생중학교 요트부가 전국해양스포츠제전 요트 경기 대회에서 상을 휩쓸었다.
제16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이 지난 7월 31일부터 8월 3일까지 충남 보령 요트경기장 일대에 열렸다.
요트와 카누 등 정식 4개 종목과 고무보트 등 번외 3개 종목 경기가 진행됐다.
서생중 요트부는 ILCA4 종목 1위, 옵티미스트 2위, IQ-FOIL 종목 3위를 각각 기록했다.
서생중 2학년 강지원 선수는 ILCA4 종목에 출전, 최종 종합점수 23점으로 1위에 올랐다.
2학년 이현성 선수는 옵티미스트 종목에 최종 종합점수 20점으로 2위를, 2학년 노필립 선수는 IQ-FOIL 종목에 종합점수 30점으로 3위를 차지했다.
조상식 서생중 교장은 "무더위와 거센 조류, 강한 바람 등 어려운 기후 상황에서도 학생들이 탁월한 경기력으로 뛰어난 성과를 이뤄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