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가 8일 고용노동부가 주최한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고용노동부는 해마다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한 해 동안의 일자리 창출과 인프라 구축, 일자리 개선 노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시상하고 있다.
충북도는 취업자 수 증가율 전국 2위, 연간 고용률 전국 3위, 남성 경제활동 참가율과 고용률 전국 1위, 비수도권 청년 고용률 1위 등을 달성했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도내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청주시와 보은군이 최우수상, 충주시와 괴산군, 음성군이 각각 우수상을 받았다.
충북도 김두환 경제통상국장은 "충북은 올해도 6월 역대 최고치의 고용률을 기록하는 등 양호한 고용지표를 보여주고 있다"며 "앞으로도 세대별·계층별 맞춤형 일자리 사업을 통한 고용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