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늦봄문익환기념사업회가 문익환 목사와 선무 작가의 협업 전시 '나는 가고 너는 와야지'를 진행합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1998년 탈북해 2002년 남한에 정착한 황해도 출신 선무 작가의 작품 약 20점과 문익환 목사의 유물이 소개됩니다.
늦봄문익환기념사업회는 "올해는 문익환 목사 서거 30주기가 되는 해"라며 "남한으로 온 선무 작가의 시선으로 분단과 평화를 조명하고, 꾸준히 평화와 통일을 얘기해 온 문 목사의 뜻을 이어 가기 위해 전시를 열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전시는 서울 강북구 문익환 통일의 집에서 오는 10월 31일까지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