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아파트 매매 가격이 38주 연속 하락했다.
8일 한국부동산원이 지난 5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대구 지역의 아파트 매매 가격은 지난주 대비 0.13% 떨어졌다. 전국에서 하락폭이 가장 컸다.
북구(-0.21%)는 동천·읍내·구암동 구축 위주로, 달서구(-0.15%)는 월성·상인동 대단지 위주로, 남구(-0.13%)는 봉덕동 대형 규모와 이천동 위주로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대구 지역 아파트 전세 가격은 지난주 대비 0.11% 하락해 42주째 내림세를 보였다.
같은 기간 경북 지역 아파트 매매 가격은 0.02%, 아파트 전세 가격은 0.05% 각각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