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와 코스닥 지수가 8일 사흘 만에 반등세가 꺾인 모습이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 코스피는 전날보다 38.04포인트(1.48%) 내린 2,530.01를 기록 중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38.20포인트(1.49%) 내린 2,530.21로 출발해 1%대 하락율을 보이고 있다.
코스피는 지난 5일 검은 월요일을 겪은 뒤 전날까지 회복세를 보였지만, 다소 더딘 모습이었다.
이날 삼성전자(-2.14%)와 SK하이닉스(-4.19%)도 동반 하락세다.
코스닥은 전일보다 9.50포인트(1.27%) 하락한 739.08를 나타내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위험회피 심리에 소폭 상승하며 1379원대 후반에서 거래되고 있다.
일본 닛케이 지수는 이날 오전 9시 50분 기준 전일대비 850.74포인트(2.42%) 하락한 3만4,238.88을 나타내고 있다.
전날 기준금리 인상을 자제할 수 있다는 일본은행의 발언이 나오면서 상승 마감했지만, 간밤 미국 증시가 이틀 연속 내림세를 보인 영향에 약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다우 지수는 전장보다 0.60% 밀린 38,763.45에 거리를 마감했고, 나스닥 지수는 1.05% 떨어진 16,195.81에 장을 마쳤다.
나스닥 지수는 장중 2% 넘게 상승했다가 매물 압박 속에 -1%대까지 낙폭을 키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