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 수페르리가 미트윌란은 7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조규성은 지난 시즌이 끝난 뒤 수술을 받았다. 불행하게도 재활 기간을 연장해야 하고, 복귀 시점을 정확하게 알 수 없다. 수술 후 합병증으로 복귀까지 몇 달이 걸릴 것"이라고 전했다.
조규성은 덴마크 수페르리가 첫 시즌 37경기 13골 4도움을 기록했다. 미트윌란도 2023-2024시즌 챔피언에 올랐다.
시즌 종료 후 무릎 수술을 받았다. 김도훈 임시 감독 체제였던 6월 A매치 때 소집되지 않은 이유다.
하지만 합병증으로 결장이 길어지게 됐다. 덴마크 수페르리가는 이미 개막했다. 벌써 시즌 3경기를 소화했다. 미트윌란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예선 2라운드 1, 2차전, 3라운드 1차전까지 총 6경기를 치렀다.
조규성과 함께 레프트백 파울리뉴도 수술을 받고 8주 동안 결장한다. 미트윌란은 "둘 모두 이카스트의 훈련 시설에서 재활 중"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