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6일 이숙연 대법관 임명안을 재가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여름휴가 중인 윤 대통령은 이날 휴가지에서 전자결재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후보자 임명 동의안은 전날 국회 본회의에서 재석 의원 271명 중 찬성 206명, 반대 58명, 기권 7명으로 통과됐다. 헌법에 따라 대법관 임명은 국회 동의를 받아야 한다.
이 신임 대법관은 여의도여고와 포항공대 산업공학과를 졸업하고 1997년 서울지법 서부지원 판사로 임용됐다. 법원행정처 기획조정실, 정보화심의관,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법관 등을 거쳤다. 대법원 산하 인공지능연구회 회장과 카이스트 전산학부 겸직 교수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