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이숙연 대법관 임명안 재가

이숙연 대법관 후보자가 지난달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박종민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6일 이숙연 대법관 임명안을 재가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여름휴가 중인 윤 대통령은 이날 휴가지에서 전자결재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후보자 임명 동의안은 전날 국회 본회의에서 재석 의원 271명 중 찬성 206명, 반대 58명, 기권 7명으로 통과됐다. 헌법에 따라 대법관 임명은 국회 동의를 받아야 한다.

이 신임 대법관은 여의도여고와 포항공대 산업공학과를 졸업하고 1997년 서울지법 서부지원 판사로 임용됐다. 법원행정처 기획조정실, 정보화심의관,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법관 등을 거쳤다. 대법원 산하 인공지능연구회 회장과 카이스트 전산학부 겸직 교수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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