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광양시는 '2024년 전라남도 유망 중소기업'에 지역 중소기업 10개 사가 최종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유망 중소기업은 최근 3년 평균 매출액 20억 원 이상 도내 중소기업 가운데 재무 상태 평가, 기술 평가, 일자리 창출 노력 등을 종합평가해 선정한다.
전라남도는 성장 잠재력이 높고 기술력이 우수한 지역 우수 중소기업을 강소기업 및 중견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매년 '전라남도 유망 중소기업'을 선정, 지원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광양시 유망 중소기업은 △㈜성원 △㈜삼우에코 △광양㈜ △㈜신영엔지니어링 △㈜청해소재 △㈜광양테크 △㈜제일시스템 △포스낙㈜ △㈜에스엔테크 △㈜효석 등이다.
선정기업들은 전라남도의 성장단계별 중소기업 육성전략에 따라 지정기간인 3년 동안 중소기업 육성자금 융자 한도 상향과 대출이자 지원 우대 혜택을 받는다.
또한 광양시에서도 중소기업 융자금 이차보전금 이자 지원율 상향 및 최고경영인상, 산업재산권 인증 지원사업 참여 시 가점 부여 등 각종 우대사항을 제공한다.
광양시 정해종 투자경제과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통해 기술력과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는 기업에 감사드린다"며 "이번에 선정된 유망 중소기업들이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