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할부지'(감독 심형준, 토마스 고)는 선물로 찾아온 만남과 예정된 이별, 헤어짐을 알기에 매 순간 진심이었던 푸바오와 주키퍼들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개봉 확정과 함께 공개된 티저 포스터 2종은 강철원 주키퍼와 푸바오가 서로를 애틋하게 바라보는 듯한 각각의 비주얼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먼저 푸바오의 영원한 할부지 강철원 주키퍼의 포스터는 푸바오와 예정된 이별을 앞두고 하루하루 애틋해지는 그의 마음을 담아내 감성을 자극한다. 그리고 강철원 주키퍼의 시선이 향한 푸바오의 포스터는 온 국민에게 사랑받으며 기쁨을 선사했던 푸바오가 보는 것만으로도 행복해지는 귀여운 얼굴로 할부지를 바라보는 듯한 모습으로 호기심을 선사한다.
여기에 "안녕, 그리고 안녕…"이라는 카피는 만남과 이별, 그리고 또다시 만날 날을 약속하는 듯한 여운을 남긴다. 또한 "어떤 헤어짐은 만남보다 특별하다"는 카피를 통해 푸바오와 이별을 준비하는 주키퍼들의 특별한 이야기를 담은 영화의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을 더한다.
특히 푸바오와 이별을 앞둔 3개월 동안의 특별한 기록은 이제껏 볼 수 없었던 푸바오의 모습과 주키퍼들의 속마음을 꾸밈없이 그려내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여기에 각 분야의 베테랑들로 구성된 제작진들이 다큐멘터리의 진정성과 고퀄리티의 촬영, 사운드를 통해 영화의 완성도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