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큐텐·티몬·위메프 사무실 세 번째 압수수색…수사 박차

지난 1~2일 압수수색에 이어 세 번째 압수수색
지난 2일 큐텐 재무본부장 소환조사도…수사 속도↑

연합뉴스

검찰이 티몬·위메프 판매대금 정산 지연 사태와 관련해 티몬과 위메프 그리고 큐텐 사무실 등을 연이은 압수수색에 나섰다.

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티몬·위메프 전담수사팀(팀장 이준동 반부패수사1부장검사)은 이날 오전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티몬·위메프·큐텐테크놀로지 사무실 3곳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검찰은 지난 1~2일에도 서울 서초구 소재의 구영배 큐텐그룹 대표 집과 티몬·위메프 사무실 등 10곳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또 지난 2일에는 이시준 큐텐 재무본부장(전무)를 소환 조사하는 등 수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원석 검찰총장은 지난달 29일 이른바 '티메프' 미정산 사태에 대한 전담수사팀 구성을 지시했고, 서울중앙지검은 반부수사1부를 중심으로 검사 7명 규모의 팀이 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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