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차량에 불지른 40대 붙잡혀

청주청원경찰서 제공

공장 부지에 주차돼 있던 자신의 차량에 불을 지른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충북 청주청원경찰서는 4일 방화 연소 혐의로 A(40대)씨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전날 오후 11시 50분쯤 청주시 청원구의 한 플라스틱 제조 공장에 주차돼 있던 자신의 화물차에 불을 지르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화물차에서 난 불이 인근에 주차된 차량 2대와 공장 외벽 등으로 번지면서 소방서 추산 7300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경찰은 A씨가 화물차에 불을 지르는 장면이 담긴 CCTV 장면을 토대로 추적에 나서 7시간여 만에 내덕동 한 숙박업소 앞 길거리에서 A씨를 붙잡았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불을 지른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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