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BTS) 지민이 4일 그룹 공식 유튜브 채널에 솔로 2집 '뮤즈'(MUSE)의 라이브 무대 영상 2편을 공개했다.
지민은 서울 시내 한 고층 건물 옥상에서 라이브 밴드와 함께 신보 수록곡 '리버스(인트로)(Rebirth (Intro))'와 '슬로우 댄스(Slow Dance)(feat. Sofia Carson)'를 불렀다.
'리버스 (인트로)'에서는 노을이 지는 하늘을 배경으로 사랑에 빠진 순간의 설렘을 표현했다. '넌 나의 어둠 속 라이트(light)/ 라이크(Like) 태양이 비추는 바이브/ 살며시 번져가'라는 가사가 노을이 지는 하늘과 어우러져 아름답고 신비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어 도시의 야경을 배경 삼아 '슬로우 댄스'를 불렀다. 반짝이는 불빛과 사랑이 깊어지는 순간을 그린 노랫말이 낭만적인 분위기를 극대화했다. 무대에는 곡의 피처링을 맡은 미국 출신 가수 겸 배우 소피아 카슨이 깜짝 출연했다.
지민의 매혹적인 고음과 카슨의 허스키한 음색, 야경이 어우러지며 사랑이 깊어지는 순간을 완성했다.
지민은 지난달 발매한 신보 '뮤즈'로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 2위에 올랐다. 타이틀곡 '후'(Who)는 글로벌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 '데일리 톱 송 글로벌'에서 지난달 23일부터 11일 연속 1위를 지켰다.
이 곡은 미국 빌보드 메인 송차트 '핫 100'(8월3일 자)에 14위로 진입했고 '뮤즈'는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 2위에 오르며 주목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