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종서 첫 사극 '우씨왕후' 카리스마, '을파소' 김무열이 지원

티빙 제공

배우 전종서가 강렬한 카리스마를 분출하며 전무후무한 왕후 캐릭터로 변신한다.

티빙 새 오리지널 시리즈 '우씨왕후'는 갑작스러운 왕의 죽음으로 왕위를 노리는 왕자들과 권력을 잡으려는 다섯 부족의 표적이 된 우씨왕후가 24시간 안에 새로운 왕을 세우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추격 액션 사극이다.

극중 고구려 왕후 우희 역을 맡은 전종서는 대대로 왕비를 배출한 왕비족 중 우씨 가문의 여인으로 고구려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자라 불린다. 총명함과 강인함을 동시에 지녔지만 여자라는 이유로 가문의 존재를 위해 장기판의 말처럼 살아갈 뿐이다.  

그러던 중 갑작스런 왕의 죽음으로 왕좌를 노리는 왕자들과 권력을 쥐려는 부족간의 권력 쟁탈전의 한 가운데 놓이면서 우희는 제 힘으로 왕후라는 이름 아래 숨겨 놨던 진짜 '나'를 꺼낸다.

권력 암투의 위기에 놓인 우씨왕후 전종서를 뒷받침할 고구려의 최고 관직이자 제가회의의 수장인 국상 을파소 김무열이 나타난다.

고국천왕 '고남무'(지창욱)의 명으로 귀족들을 이끄는 국상의 자리에까지 오른 인물로 지략과 처세술은 물론 각 부족들 사이 정치적 흐름을 읽는데도 탁월해 왕이 오랜 전쟁으로 자리를 비울 때에도 안정적으로 국정을 이끈 실력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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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을 마치고 돌아온 왕이 갑작스레 사망하자 을파소는 부족간의 왕권 쟁탈을 막기 위해 전송서에게 취수혼(형제가 죽은 뒤 그 처를 취하여 아내로 삼는 고대 혼인 풍속)을 제안한다. 이후 굳건하게 궁을 지키며 왕의 죽음에 얽힌 비밀을 찾아내고 왕후의 가장 큰 지원군이 된다.

제작진이 공개한 스틸컷에서는 뒤바뀐 운명의 우희왕후가 등장하고 강렬한 카리스마를 뿜어내는 모습은 전종서의 열연을 기대하게 한다.

그런가 하면 고구려 최고 재상인 국상에 오른 을파소 김무열이 정쟁에 놓인 고구려의 앞날을 고민하는 모습과 나라를 이끄는 국상의 카리스마를 드러내, 왕위 쟁탈의 혼란한 정세를 수습할 수 있을지 궁금증을 안긴다. 김무열은 을파소 캐릭터를 통해 인물의 복잡다단한 심리를 그려내며 왕위 쟁탈전에 긴장감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우씨왕후'는 오는 29일 티빙에서 처음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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