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3일) 올림픽 '韓日전 데이', 중계도 치열한 경쟁 예고

배드민턴 안세영 선수와 탁구 신유빈 선수. 파리=올림픽사진공동취제단
2024 파리 올림픽 대회 8일 차, 숙명의 한일전이 2경기가 예정된 가운데 방송 3사 역시 치열한 중계 경쟁을 예고했다.
 
오늘(3일) 오후 3시 30분 배드민턴 여자 단식 금메달에 도전하는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이 야마구치 아카네(일본)와 '한일전'으로 8강전을 치른다. 금빛 스매시에 조금씩 시동을 걸기 시작한 안세영은 한일전이 된 8강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각오다.
 
KBS에서는 '金듀오' 김동문×하태권 해설위원과 남현종 캐스터, MBC는 수현 해설위원과 김나진 캐스터, SBS는 이용대 해설위원과 배성재 캐스터가 각각 중계에 나선다.
 
결승의 문턱에서 아쉽게 패한 대한민국 탁구의 간판 '탁구 삐약이' 신유빈도 오후 8시 30분 여자 단식 동메달을 놓고 하야타 히나(일본)와 격돌하며 '한일전'에 또다시 나서게 됐다.
 
이번 대회에서 신유빈은 특유의 순수하고 에너지 넘치는 매력에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모습, 그리고 최고의 기량을 뽐내는 경기력을 선보여 대한민국뿐만 아니라 세계인들의 응원을 받고 있다.
 
신유빈의 경기를 중계할 해설위원들의 면면도 화려하다. KBS는 '탁구 선배즈' 서효원×정영식 해설위원, MBC와 SBS는 각각 '탁구 레전드' 유남규 해설위원과 현정화 해설위원이 해설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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