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가 2025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지난 달 기획재정부를 방문한 데 이어 2일 국회를 찾아 국가지원사업을 건의했다.
현재 기획재정부 예산심의가 8월까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국토교통위원회 간사 권영진 국회의원과 환경노동위원회 간사 김형동 국회의원 등을 만나 지역 현안사업의 타당성과 필요성을 설명하고, 정부 예산안에 반영될 수 있도록 협조를 구했다.
주요 현안사업으로 △안동 풍산~서후간 국도34호선 확장 △풍산읍 막곡~회곡간 도로 건설 △영주 평은~안동 도산간 지선국도 건설 △문경~안동간 철도 건설 △안동호 횡단교량 건설 등을 건의했다.
아울러 광역철도(서대구~의성) 안동 연장 운행과 안동호 횡단교량 건설의 국가계획 반영도 건의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이번에 건의하는 사업들은 안동뿐 아니라 경북 북부권과 국가균형발전 차원에서도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