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안전체험관이 개관 3년 만에 방문객 20만 명을 돌파했다.
1일 경남소방본부에 따르면, 경남안전체험관은 지난 2021년 6월 합천군 용주면 일원에 문을 열었다.
도민 스스로 안전을 보고, 듣고, 느낄 수 있도록 7만 1824㎡ 부지에 본관동·승강기동·체험지원센터 등 3개 동이 건립됐다. 재난안전·화재안전·응급처치·승강기안전·어린이화재출동 등 5가지 테마로 운영된다.
체험 인원은 올해 6월 말 기준 20만 202명으로, 3년 만에 20만 명을 돌파했다. 5개 테마 중 재난안전 체험이 4만 6361명(23%)으로 가장 많았다. 가장 많이 찾은 연령대는 미취학 아동으로 7만 5350명(38%)에 이른다.
특히, 인기 어린이 애니메이션 '로보카폴리'의 캐릭터 로이·엠버 전동소방차를 타고 화재 현장으로 불을 끄는 화재 출동 체험은 경남에만 유일하게 운영하고 있어 전국적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모든 체험은 안전체험관 누리집에서 사전 예약 후 이용할 수 있다. 체험하면 합천영상테마파크와 대장경테마파크 등 합천군 주요 관광지에서 할인받을 수 있는 수료증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