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의 한 폐기물처리업체 내부에서 가스 누출로 의심되는 사고가 발생해 3명이 중독 증상을 보였다.
1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11분쯤 경북 의성군 금성면의 한 폐기물처리업체 작업장에서 직원 30대 남성 A씨가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A씨를 구조한 60대 남성과 30대 남성 직원도 어지러움을 호소하는 등 가스 중독 증상을 보여 병원으로 옮겨졌다.
소방당국은 현장을 환기시키는 등 안전조치를 한 뒤 의성군에 조사를 요청했다.
의성군은 어떤 가스가 누출됐는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