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희진, 하트 가득 뉴진스 다니엘 손 편지 공개 "언제나 대표님 편"

왼쪽부터 뉴진스 다니엘, 민희진 어도어 대표. 뉴진스 공식 트위터/어도어 제공
그룹 뉴진스(NewJeans)를 제작한 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멤버 다니엘의 손 편지를 공개했다.

민 대표는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다니엘의 손 편지를 찍은 사진을 게시했다. 다니엘은 "사랑하는 대표님!♡♡ 다니에요!! 어느새 2년이 되었어요!!!! ㅎㅎ 가상 고생한 우리 대표님!!! 정말정말 감사합니다!"라며 "저희를 온 힘으로 지켜주며 보살펴준 우리 대표님, 저희의 엄마이자 정말 멋진 워리어(worrior·전사) 같으세요!! ㅎㅎ ♡♡♡ 매일 하루가 대표님 덕분에 더 밝고 행복해요!! 대표님 사랑합니다~♡"라고 썼다.

이어 "자기 일에 누구보다도 진심이신 대표님!, 그 일이 진심으로 사람을 움직이고 행복을 줘요!!! ♡ 제 곁에 정말 어른다운 어른, 너무나 멋진 분이 계셔서 든든하고 감사해요!! 매일 매일 저도 모르는 아주 많은 힘듦을 겪으실 텐데, 저희 앞에서는 늘 사랑 넘치는 모습만 보여주실 때 마음이 많이 아프고 찡해요!! ㅠㅠ"라고 전했다.

다니엘은 "대표님, 저희는 언제나 대표님의 편인 거 아시죠??♡ 대표님은 저의 가족이니까요! ♡♡ ^^ 대표님이 필요하실 땐 언제나 대표님을 향해 달려갈 거예요!!!! 어떤 길을 선택하더라도 대표님과 함께하고 싶어요!! 많은 도움이 안 되더라도 힘드실 땐 대표님 곁에 있어 주고 싶어요!♡ 매일 기도하고 응원하고 사랑하고 또 사랑합니다!♡"라고 글을 맺었다.

다니엘이 쓴 손 편지. 민희진 인스타그램
민지·하니·다니엘·해린·혜인으로 이루어진 5인조 그룹 뉴진스는 지난 2022년 7월 22일 데뷔곡 '어텐션'(Attention) 뮤직비디오를 공개하며 데뷔해, 최근 2주년을 맞았다. 뉴진스는 올해 한국에서 '하우 스위트'(How Sweet), 일본에서 '슈퍼내추럴'(Supernatural)을 각각 발매해 활동했다. 특히 일본 정식 데뷔 후 연 도쿄돔 팬 미팅에서 9만 명 이상의 관객을 모아 눈길을 끌었다.

어도어가 소속된 모회사 하이브는 민희진 대표가 경영권 탈취를 시도했다며 사내 감사 중이라고 지난 4월 언론에 밝혔고, 민 대표를 업무상 배임 혐의로 고발했다. 민 대표의 직무를 정지하고 해임도 요구했다. 이에 민 대표는 하이브를 상대로 의결권행사금지가처분을 냈고, 법원이 민 대표의 손을 들어줘 해임은 면했다.

뉴진스 멤버 5인 전원은 가처분 심문이 진행 중이던 지난 5월 탄원서를 제출해 민 대표에게 힘을 실어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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