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는 팀 K리그와 토트넘(잉글랜드)의 2024 쿠팡플레이 시리즈 1경기가 펼쳐진다.
'캡틴' 손흥민이 뛰는 토트넘의 방한은 2022년 이후 2년 만이다. 당시에는 팀 K리그, 세비야(스페인)와 친선경기를 치렀다. 올해는 팀 K리그와 맞대결에 이어 바이에른 뮌헨(독일)과 격돌한다.
킥오프를 약 3시간 앞둔 서울월드컵경기장 주변은 이미 축구 팬들로 가득했다. 경기장 입장에 앞서 다양한 이벤트를 즐기기 위해서다.
쿨링존에서는 팀 K리그 공식 후원사가 제공하는 동원샘물(생수)과 링티(음료)가 팬들에게 선착순 무료 배포된다. 물과 음료는 얼음이 채워진 간이 수영장 풀에 담겨 시원한 상태로 제공되고 있다.
스토어에서는 팀 K리그 앰블럼과 슬로건이 새겨진 머플러, 키링, 뱃지, 짐색, 주장완장, 페넌트 등 이번 쿠팡플레이 시리즈를 기념해 제작된 한정판 굿즈들이 판매 중이다.
폭염 경보가 발령된 만큼 무더운 날씨에도 수많은 팬들이 토트넘과 팀 K리그의 맞대결을 보기 위해 경기장을 찾았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서울 최고 기온은 33도에 육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