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의원(더불어민주당 순천 갑)이 "교육부의 '교육발전특구'에 순천시가 30일 선정된 것을 환영한다"고 전했다.
김 의원은 "그동안 교육부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관련 상황을 모니터링해 온 국회 교육위원회 위원으로서, 지역 교육 혁신과 인재 양성을 위한 중요한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고 평가했다.
교육발전특구는 지자체와 교육청, 대학, 지역 기업이 협력하면서 지역교육 혁신과 지역인재 양성 그리고 정주 여건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정책이다.
김 의원은 "최근 10년간(2014-2023년) 순천의 청년인구(19세-34세)는 연평균 0.9% 감소해 왔다"며 "이는 전국 연평균 –1.2%, 전남 –2.3%와 비교했을 때, 순천시가 청년 인구 감소세가 전국보다 높은 전남 지역의 인구댐 역할을 해왔음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이어 청년들이 살기 좋은 순천을 만들기 위해서는 첫 번째가 일자리, 두 번째가 주택, 세 번째가 교육과 보육, 네 번째가 즐거움이라고 언급한 김 의원은 "교육이 발판이 되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인구 유입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