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시의회가 30일 제239회 임시회를 폐회하고 제8대 후반기 첫 임시회 의사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여수시의회는 지난 19일부터 12일간 열린 회기에서 조례안 7건, 결의안 2건, 동의안 5건, 예산안 1건, 공유재산관리계획안 1건, 기타안건 11건 등 총 27건을 처리했다.
특히 이번 회기에서 '여수·순천 10․19사건 및 여수시 과거사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위원회'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 지원을 위한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이 가결됐다.
또한 이번 회기를 통과한 7건의 조례 중 의원이 제정 발의한 조례는 △여수시 웰니스 관광 육성 및 지원 조례 △여수시 반려동물 동반여행 활성화 조례 △여수시 산림인접지역 등 소각금지에 관한 조례로 총 3건이다.
백인숙 의장은 폐회사에서 "시민들께서 정책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통과된 추경예산을 신속히 집행하고 지적된 문제점과 제안사항을 시정에 적극 반영해달라"며 "본격 휴가철을 맞아 교통,음식,숙박 등 분야별 관광객 수용상황을 점검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