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학교가 정부의 기초연구사업 중 국내 최고 연구집단을 지원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2024년도 글로벌 선도연구센터(IRC)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선도연구센터 혁신분야(IRC; Innovation Research Center) 선정으로 부산대는 최장 10년간 정부출연금 487.5억 원, 기업 매칭금 177.8억 원 등 총 665.3억 원의 연구비를 확보해, 첨단바이오 분야의 혁신적 연구와 기술 개발을 주도하고 '휴머노이드 후각디스플레이센터(Humanoid Olfactory Display Innovation Research Center; HODIRC)'를 설립해 국가 경쟁력 강화와 미래 기술 선도를 위한 중추적인 역할을 맡게 된다.
1990년에 시작된 선도연구센터 사업은 과기정통부의 우수연구 집단 지원 사업으로, 지원 규모가 크고 장기간 지원이 보장돼 대학들의 관심이 큰 사업이다. 올해에는 총 98개 연구집단이 신청한 가운데, 연구의 창의성·원천성, 공동연구진의 역량 등을 종합 평가해 부산대 등 최종 14개교, 18개 센터가 지난 25일 선정됐다.
분야별로 7년간 연평균 14~20억 원 규모가 지원되는데, 특히 지난해부터 12대 국가전략기술분야 연구그룹을 육성하기 위해 시작한 혁신연구센터(IRC)는 파격적인 연평균 50억 원 규모로 최장 10년간 지원한다. 부산대가 이번에 선정된 분야가 IRC다.
이번 선정으로 향후 부산대 휴머노이드 후각디스플레이센터(HIC)는 후각의 디지털화를 위한 핵심기술 개발을 목표로, 후각디스플레이 연구원 구축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창의적인 인재를 양성하고 첨단바이오 분야 초격차 기술을 주도할 계획이다.
과제 연구책임자인 오진우 부산대 나노에너지공학과 교수는 "이번 선정은 부산대가 미래 기술 분야를 선도할 수 있는 초격차 국가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신진연구자 교육과 글로벌 우수 인재 양성을 통해 후각디스플레이 분야 세계 최고를 지향하는 혁신적이고 독창적인 연구를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