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임실군청 소속 김예지(31) 선수가 2024 프랑스 파리올림픽 여자 10m 공기권총 종목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임실군청 소속으로 이른바 '엄마사수'로 불리는 김예지 선수는 예선 578점 5위의 기록으로 결선에 진출했고, 결선에서 241.3점을 획득해 최종 2위에 올랐다.
곽민수 감독은 "김예지 선수는 어린아이를 키우면서도 주말에도 거의 쉬지 않고 훈련에만 매진했다"라며 "그 결과 2022년부터 기록이 올라오면서 최종 국가대표로 선발됐는데, 주종목이 아닌 10m에서 은메달을 따게 될 줄을 몰랐다"고 전했다.
지난해 각종 국내대회에서 입상하면서 주목을 받았던 김예지 선수는 지난 ISFF 바쿠 월드컵 사격대회에서 25m 화약권총 1위의 기록을 달성, 25m 메달 기대주로 급부상했다.
김예지 선수는 "임실군청 소속 선수로 7년째 몸담으면서, 참 많은 도움을 받았다"며 "앞으로 있을 25m 권총 경기에서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심민 임실군수는 "김예지 선수의 은메달 획득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김 선수는 임실군청 사격팀의 자랑"이라며 "꾸준한 훈련과 피나는 노력, 열정의 밑바탕에서 이루어 낸 값진 결실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예지 선수는 8월 2일 주 종목인 25m 화약권총 대회에 출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