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가 도심형 첨단 농장인 '달서 상인 스마트팜'을 개관했다.
29일 달서구에 따르면 지난 25일 문을 연 상인 스마트팜은 대구 지역 최대 규모의 도심형 스마트팜이다.
상인3동 복합청사 내 4층에 조성된 상인 스마트팜은 8단 복층 구조의 수직 농장이다.
사물인터넷(IoT), 양액재배, 인공조명 등 스마트 기술을 접목해 농작물을 키움으으로써 기후 위기로 변동이 심한 농작물 가격에 대응하고 도시농업, 각종 체험프로그램 운영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상인 스마트팜에서 재배하는 채소는 이달 말 채소 브랜드 '달팜'에서 출하될 예정이다. 다음달부터 현장 관람과 직거래도 가능하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달서구는 정부인증 스마트도시로서 '달서 상인스마트팜' 조성을 통해 디지털 대전환 시대 생명산업인 농업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