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아산시는 최근 배방읍 휴대리 일원에서 진행 중인 '아산 배방휴대지구 도시개발사업'이 착공됐다고 2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아산 배방휴대지구 도시개발사업조합에서 시행하는 이번 사업은 부지면적 59만 4179㎡, 4626세대, 1만 178명 규모로 2028년 12월 사업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토지이용계획을 살펴보면 공동주택, 준주거, 단독주택 등 주거용지 27만840㎡(45.5%)와 도로, 공원, 주차장 등 기반시설용지 30만 5931㎡(51.5%), 구역 내 생활편익시설 제공 및 배후 수요 충족을 위한 상업용지 1만5912㎡(2.7%) 등으로 계획됐다.
시 관계자는 "배방휴대지구는 국도21호선과 천안아산역 등이 인접한 우수한 광역교통체계로 인해 개발 압력이 가중되는 곳"이라며 "체계적이고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