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는 오는 26일부터 내달 1일까지 관내 12개 읍·면 논 5800㏊에 벼 병해충 1차 항공방제를 시작한다.
26일 연일읍 외 3개 읍면을 시작으로 구룡포읍, 연일읍, 오천읍, 대송면, 장기면, 호미곶면, 흥해읍, 신광면, 청하면, 송라면, 기계면, 기북면을 방제한다.
벼 병해충 항공방제는 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 혹명나방 등 벼 후기 병해충을 일시 공동 방제하는 사업으로 1차 전염원 차단에 주력하고 폭염기 농업인의 노동력 절감을 목표로 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방제 효과 극대화를 위해 전면적 무인헬기를 이용한 세밀 방제를 연 2회 추진할 예정이다.
동시다발적 공동 방제를 위해 방제 기간에 무인헬기 35대가 투입될 예정이며 최저 고도 한도가 없는 무인헬기는 저공비행이 가능해 유인항공기 대비 정밀한 살포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