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시는 아홉 번째 여수관광 홍보 웹드라마 '하멜'이 뉴욕에서 열린 이탈리아 오니로스 필름 어워즈에서 '베스트 웹시리즈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웹드라마 '하멜'은 네덜란드 하멜표류기를 기반으로, 여행작가인 MZ세대 주인공이 조선시대와 현실을 오가며 여수에 표류한 하멜의 탈출을 돕고 삶의 의미를 되찾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특히 시간여행을 소재로 한 참신한 줄거리와 여수 곳곳에 숨은 관광자원을 활용한 빼어난 영상미로 심사단으로부터 높이 평가받았다.
이탈리아 오니로스 필름 어워즈는 매월 수상작을 발표, 수상 작품 일부를 3개월마다 뉴욕에서 상영하고 있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웹드라마의 성지 여수에서 오는 9월에 열릴 제1회 여수 국제 웹페스트를 철저히 준비해 대한민국 대표 해양관광도시로서의 가치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