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주요 뉴스]유정복 인천시장, 공약사업 30% 완료…11개 사업 지연·난항

라디오 FM 98.1 오후 3시 생방송 뉴스

 

유정복 인천시장, 공약사업 30% 완료…11개 사업 지연·난항

인천시는 2022년 7월 민선 8기 출범 이후 2년간 400개 공약사업 가운데 약 30%에 해당하는 122개를 완료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인천시는 주요 실적으로 재외동포청 유치, 영종주민 영종·인천대교 통행료 무료화, 행정체제 개편, 바이오 특화단지 지정, 지역내총생산 100조원 달성 등을 꼽았습니다.
 
완료하지 못한 공약사업 대부분을 정상 추진하고 있지만 작전역과 검암역 통합환승센터 건립, 을왕산 영상산업단지 조성 지원, 영종지역 국립대학병원 유치, 65세 이상 버스요금 무료화 등 11개 사업은 계획보다 지연되거나 난항을 겪고 있어 이에 대한 대안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인천 미분양 4911가구…2014년 8월 이후 최다

지난 5월 인천 미분양 주택이 2014년 8월 이후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토교통부의 미분양 주택 현황 보고 자료에 따르면 인천의 미분양 주택은 지난 5월말 기준 4911가구로 전달보다 15%가 늘어 5512가구를 기록했던 2014년 8월 이후 10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인천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올해 4월부터 상승세를 보이고 있지만 분양가 상승 등으로 아직 주택 수요 회복에는 한계를 보이고 있는 데다 올해 하반기 1만8,389가구가 분양을 앞두고 있어 미분양 물량은 더욱 늘어날 전망입니다.
 

휴가철 인천 연안여객선 10만명 이용 전망…작년보다 3% 증가

올해 여름 휴가철 인천과 섬을 잇는 연안여객선의 이용객이 지난해보다 증가할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여름 휴가철인 오는 25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18일간 모두 10만4천명이 인천 연안여객선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돼 지난해 같은 기간 이용객보다 3%가량 늘어날 전망이라고 밝혔습니다.
 
인천해수청은 오는 27일과 28일 이틀간 1만7천여명이 여객선을 이용해 가장 많은 승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돼 연안여객선 운항 횟수를 평상시보다 200여차례 늘릴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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