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는 댐 주변지역의 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7개 지방자치단체의 사업을 최종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댐 주변지역 지원사업 구역내 지역주민 만족도와 지역 활성화에 실질적 기여도가 높은 사업을 발굴·확산하기 위해 추진됐다. 사업계획서를 제출한 19개 지자체, 29개 사업 가운데 내·외부 전문가 심사를 거쳐 실현 가능성과 효과 등이 높은 7개 사업이 선정됐다.
선정된 지자체는 △대전 동구 △경남 사천시 △전북 임실교육지원청 △전남 장흥군 △충북 청주시 서원구·대전 대덕구 △경기 포천시 △강원 횡성군이다. 공사는 이들 사업에 총 29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공사는 현재 28개 댐, 5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댐건설관리 및 주변지역지원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소득증대, 생활 기반 조성 등 댐 주변지역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