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시문화원 제10대 원장에 정태호 현 원장이 공식 선출됐다.
여수시문화원은 23일 문화원 2층 대회의실에서 2024년도 제1차 임시총회를 열고 제10대 원장 선거를 실시했다.
정 원장은 선거에 단일 후보로 출마해 다수의 지지를 받아 당선됐다.
정 원장은 "지방문화원 진흥법으로 설립된 전국의 232개의 단체 중 여수시문화원이 가장 투명하고 모범이 되는 문화원이 될 것"이라며 "모든 의사결정 과정에서 공정성과 투명성을 최우선으로 해 문화원이 지역 사회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태호 원장은 여수시의회 2, 3대 의원과 여수시의회 3대 운영위원장, 여수세계박람회 추진위원장, 여수시 방범연합대장, 여수축산협동조합 이사, 서시장주변상가 번영회장 등을 역임하며 지역사회에 헌신해 왔다.
지난해 보궐선거에서 여수시문화원장으로 당선된 뒤 전남 최초의 AI설화집을 발간했고, 문화원 1층에 미항갤러리 전시장을 열며 지역민들과의 소통 공간을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