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교육원은 지난 15일부터 1주일간 해양경찰, 경찰, 소방 등 3개 기관 간부후보생 101명(해경 20, 경찰 51, 소방 30)이 참여한 가운데 합동 해상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과정은 각 기관 간 교류와 해양경찰 업무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해양구조, 선박 소화·방수, 연안구조장비 운용술 등 해양에서의 비상대응 훈련을 기반으로 한 실습교육에 중점을 두고 이뤄졌다.
간부후보생들은 합동 해상안전교육을 마친 뒤 중앙소방학교와 경찰대학에서 각 1주일씩 기관별 합동교육을 이어갈 예정이다.
해양경찰교육원 관계자는 "최근의 재난은 다양하고 복합적인 양상을 띠기 때문에 유관기관과의 교류, 이해와 협력이 중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