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 와이원엔터테인먼트는 22일 "황정음과 A씨가 최근 호감을 갖게 됐다"며 "아직 조심스럽게 알아가는 단계"라고 밝혔다.
앞서 이데일리는 이날 황정음과 A씨가 열애 중이라 보도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황정음이 힘든 시간을 보낼 때 알게 돼 서로를 위로하며 가까워졌다.
같은 날 스포티비뉴스는 황정음과 열애 중인 A씨로 프로농구단 원주DB 프로미 소속 김종규(33)를 지목했다.
지난 2013년 프로 데뷔한 김종규는 지난 시즌 평균 11.9 득점, 6.1 리바운드, 1.2 블록슛을 기록하는 등 소속 팀이 정규리그 1위를 차지하는 데 이바지했다.
두 사람은 공개적인 장소에서 데이트를 즐기는 등 주위 시선을 의식하지 않으며 서로에 대한 마음을 키워온 것으로 알려졌다.
황정음은 지난 3월 22일 프로골퍼 출신 사업가 이영돈과 재결합 3년 만에 이혼을 발표했다.
당시 소속사 와이원엔터테인먼트는 "황정음은 심사숙고 끝에 더 이상 혼인을 유지하기 어렵다는 결정을 하고 이혼 소송을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이혼 발표 전후로 황정음은 남편의 불륜을 직간접적으로 암시하는 사진과 글 등을 SNS에 올려 세간의 이목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