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바이벌 배틀 사커로 스포츠 만화계에 새로운 장르를 개척한 '블루 록'의 첫 번째 극장판 '극장판 블루 록 -에피소드 나기-'(감독 이시카와 슌스케)는 세계 최고의 스트라이커를 육성하기 위한 프로젝트, '블루 록'에 참가하게 된 나기 세이시로와 미카게 레오가 천재적인 재능에 눈을 뜨게 되는 과정을 담은 배틀 사커 애니메이션이다.
2018년 11월부터 '주간 소년 매거진'에서 연재된 일본의 배틀 사커 만화 '블루 록'은 스트라이커 포지션 남고생 300명을 트레이닝 시설 '블루 록'에 초대해 경쟁시켜 최후의 스트라이커 단 한 명을 탄생시키는 이야기를 그린다.
제45회 코단샤 만화상 소년 부문을 수상하고 시리즈 누계 발행 부수 4000만 부를 돌파하는 등 스포츠 만화 팬들에게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이어 2022년 방영을 시작한 TV 시리즈는 배구 만화 '하이큐!!'의 연출진으로 활약한 와타나베 테츠아키가 감독을 맡아 고퀄리티 작화로 또 한 번 '블루 록' 신드롬을 일으켰다.
원작 에피소드의 열띤 반응에 힘입어 2022년에는 '블루 록' 입소 전과 후의 이야기를 나기 세이시로 시점으로 그려낸 '블루 록 -EPISODE 나기-' 외전이 발매됐고, 이를 바탕으로 대망의 첫 극장판이 탄생했다.
'극장판 블루 록 -에피소드 나기-'는 지난 4월 19일 일본 개봉 이후 27일 만에 110만 관객 동원, 흥행 수익 15억 엔(한화 약 132억 원)을 돌파하며 폭발적인 흥행 돌풍을 일으켰다.
팀 Z 소속 이사기 요이치 중심으로 진행되는 TV 시리즈와는 달리 이번 극장판에서는 팀 V 소속 천재 스트라이커 나기 세이시로와 탁월한 두뇌 플레이어 미카게 레오의 시점을 담아 관객들에게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