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 5개 보건의료단체 해외의료봉사단(단장 이우석)은 25일부터 30일까지 캄보디아에서 의료봉사활동을 펼친다.
봉사활동에 앞서 해외 의료봉사단은 20일 대구시 의사회관에서 도내 보건의료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출정식을 열었다.
경북도 김학홍 행정부지사는 "캄보디아 의료봉사활동은 지난 10년간 국경을 넘어선 인류애를 실천했으며, 앞으로도 수준 높은 K-의료의 위상에 걸맞게 지속적인 봉사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경북도 5개 보건의료단체의 캄보디아 의료봉사활동은 2013년부터 올해까지 총 11회에 걸쳐 이어지고 있으며, 지난 10년간 총 3만 6천여 명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의료봉사단은 올해는 캄보디아 캄퐁톰 주립병원에서 환자 진료, 의료기술 전수, 의료환경 개선 지원, 초등학생 건강 증진 활동 등을 통해 K-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캄보디아 현지를 방문해 그동안 많은 성과를 이뤄내고 있는 이들 봉사단을 격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