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아트마켓' 24일 개막…경주 미술시장 "활기 불어넣는다"

24일 경주예술의전당서 2024 'G-아트마켓' 개막
지역 예술인과 함께하는 미술작품 전시 및 판매

지난해 열린 G-아트마켓 모습. 경주시 제공

천년고도 경북 경주의 미술시장을 한층 활성화할 아트마켓이 24일 막을 올린다.
 
경주시는 '2024 아트플랫폼 G-아트마켓'을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 5일 간 경주예술의전당 알천미술관에서 개최한다.
   
경주시가 주최하고 경주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아트마켓은 지역 미술시장의 작품 거래 활성화는 물론, 참여 작가와 관람객 모두에게 원작을 감상하고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미술작품을 살 수 있도롭 돕기 위해 마련했다. 
   
개막식은 오는 24일 오후 5시에 열리며, 드로잉 퍼포먼스 특별공연이 펼쳐진다. 
   
2024-지마켓-포스터. 경주시 제공

경주문화재단은 'G-아트마켓' 개막에 앞서 지난달 10일부터 3일까지 부스 작가 공모를 진행해 지역 작가 45명을 선정했다.
   
또 같은 기간 39세 이하 청년작가 공모도 별도로 진행해 신진 작가 5명의 등용문도 열어줬다.
   
부대 행사로는 50만 원 이하의 작품을 판매하는 '특별전', 인기 복합문화공간과 함께하는 '플레이스C 특별전'이 펼쳐진다.
   
또 민화 체험존과 도슨트 프로그램 진행으로 방문객들에게 다채로운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G-아트마켓을 통해 천년고도의 예술을 더욱 풍요롭게 하고 미술 시장도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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