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서 제트스키가 끌던 고무보트 테트라포드에 '쾅'…4명 중경상

연합뉴스

20일 오후 2시 50분쯤 강원 강릉시 강문해변에서 제트스키가 끌던 고무보트가 방파제 테트라포드에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고무보트에 따고 있던 박모(여. 30대)씨가 우측 대퇴부 골절 등의 중상을 입어 원주지역의 한 대형 병원으로 후송됐다. 또한 함께 타고 있던 20~30대 남·녀 3명도 얼굴과 다리에 타박상과 찰과상 등의 부상을 당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해경이 제트스키 운항자를 대상으로 음주측정을 실시한 결과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해경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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