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 관계자에 따르면 홍명보 감독과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은 현지시간 19일 오후에 만났다. 홍명보 감독과 손흥민은 약 한 시간 가량 대화를 나눴다. 특히 홍명보 감독은 동행한 직원 없이 손흥민과 독대한 것으로 알려졌다.
협회 관계자는 "어떤 이야기가 오갔는지는 향후 홍명보 감독이 밝힐 사안"이라고 덧붙였다.
홍명보 감독은 지난 15일 외국인 코치 선임 작업을 위해 유럽으로 향했다. 논란 속 감독 취임 후 첫 업무였다. 행선지는 스페인, 포르투갈이었지만, '캡틴' 손흥민과 만나기 위해 영국으로 이동했다.
홍명보 감독은 독일과 세르비아도 찾을 예정이다.
독일에서는 김민재(바이에른 뮌헨)와 이재성(마인츠)을 만나고, 세르비아에서는 황인범과 설영우(이상 츠르베나 즈베즈다)와 만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