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광양시가족센터가 여성가족부가 실시한 '2023년 기준 아이돌봄서비스 제공기관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20일 광양시에 따르면 2009년에 시작된 '아이돌봄지원사업'은 부모의 맞벌이 등 양육 공백이 발생한 가정의 3개월 이상 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아이돌보미가 찾아가는 1:1 돌봄서비스다.
아이돌봄서비스 위탁 운영 기관인 광양시 가족센터는 아이돌보미를 대상으로 법정의무교육 이외에도 '돌보미 역량강화교육'을 추가로 실시하고 '아이돌봄사업 소통의 날' 행사를 추진하는 등 아이돌보미의 전문성 향상을 위해 힘써왔다.
또 광양시가족센터는 최근 여성가족부가 전국 227개소 아이돌봄서비스 제공기관을 대상으로 한 평가에서 전국 34개 우수기관(상위 15%) 중 하나로 선정돼, 올해 12월 '아이돌봄지원사업 소통의 날' 행사에서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받을 예정이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아이돌봄서비스가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현장에서 애써주신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아이를 양육하는 가정의 부담을 줄여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