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충주시가 코로나19 대응 과정을 담은 백서를 발간했다.
이 백서에는 2020년 2월 25일 첫 환자 발생부터 감염병 등급이 4등급으로 하향 조정된 지난해 8월 31일까지 1283일 동안의 코로나19 극복 과정이 담겼다.
특히 개요와 초기 방역, 기관별 대응 상황, 시민 협조, 숨겨진 현장 이야기 등을 빠짐없이 기록해 신종 감염병 발생 시 지침서로 활용될 수 있도록 했다.
이 백서는 시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충주시 관계자는 "이번 코로나19 백서는 추후 신종 감염병 발생 시 시민들의 안전과 건강을 지킬 수 있는 지침서가 될 것"이라며, "백서에 담긴 대응 과정을 되새기며 다음 팬데믹에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