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의 한 경로당 회원들이 살충제 성분으로 인해 쓰러진 가운데 가장 최근 이상 증상을 호소한 1명도 위세척액에서 살충제 성분이 검출됐다.
19일 경북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 마을 주민 80대 A씨가 호흡 곤란 등 앞서 쓰러진 노인들과 비슷한 증상을 보여 병원에 이송됐다.
이후 병원 측이 A씨의 위를 세척했고 위세척액에서 살충제 성분이 확인됐다.
이로써 이번 사건의 피해자는 5명으로 늘었다.
이들은 초복인 지난 15일 모두 같은 식당에서 식사했고 이후 경로당에 함께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쓰러진 노인들 대부분이 경로당에서 커피를 마셨다는 목격자들의 진술이 나왔지만 실제로 이들이 커피를 마셨는지, 커피에 이상이 있었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전담수사팀을 구성한 경찰은 폐쇄회로(CC)TV를 분석하고 음식물에 대한 분석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하는 등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