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도시공사, 오래된 임대아파트 오배수관 교체 확대

부산도시공사 전경. 부산도시공사 제공

부산도시공사는 공사에서 관리 중인 노후 공공임대아파트 입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부곡, 학장1, 동삼1지구의 지하층 오배수관 교체 공사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준공 후 30년이 지난 임대아파트 시설 노후화 문제로 인한 주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한다.

현재 설치돼 있는 주철 오배수관 장기 사용에 따른 부식, 막힘 문제 등이 빈번하게 발생해 시설물 관리에 어려움이 컸다.

도시공사는 이같은 문제 해결을 위해 임대주택 장기수선계획을 조정해 대상지를 확대했고, 이달부터 4개월간 3개 지구를 대상으로 공사에 착수한다.

신설되는 PVC 오배수관은 주철에 비해 가볍고 부식에 강하며, 절삭성이 뛰어나 관리가 용이하다.

공사는 오배수관 교체공사 이외에도 소화배관 교체공사, 승강기 교체공사, 외벽 도장공사 등 노후 공공임대아파트 시설개선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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